iMBC(대표 조정민.www.imbc.com)는 인터넷 오디션시스템인 "오디션박스"를 개발한 라피(대표 이창두.www.lapi.co.kr)와 제휴,본격적인 인터넷 오디션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간이 노래방 형태의 공간에서 네티즌이 노래를 부르면 음성과 동영상이 실시간으로 인터넷 홈페이지로 전달되는 방식으로 오디션을 받게 된다. 오디션에 참가하고 싶은 지원자는 카메라와 모니터 노래방 기기가 놓여있는 부스에 들어가 컴퓨터에 패스워드를 입력한뒤 노래와 춤을 추면 된다. iMBC는 인터넷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입상자에게는 음반제작 등으로 가수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한편 iMBC는 오디션박스를 전국 50여곳에 설치중이며 올해 안에 5백여곳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