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지역간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19일부터 8월말까지 2백50개 농어촌 초등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보화무료순회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PC기본활용,윈도2000 활용,e메일 작성,인터넷 정보검색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은 "SK텔레콤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SK텔레콤은 지난해에는 산간벽지 초등학교에 모두 5천대의 컴퓨터를 기증한 바 있다. SK텔레콤 홍보실장인 이노종 전무는 "방학기간중 무료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농어촌 학생들의 정보활용능력을 키워주기로 했다"면서 "앞으로 장애 청소년이나 소년소녀가장과 같은 소외 청소년들을 위한 정보화 무료교육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광현 기자 kh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