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인터넷의 즐겨찾기나 초기 홈페이지 설정처럼 사용자가 자신의 취향에 따라 무선인터넷 메뉴를 다양하게 조합할 수 있는 서비스가 출시된다. LG텔레콤은 18일부터 019 무선인터넷 이지아이(ez-i.co.kr)를 통해 사용자가 직접 무선인터넷 메뉴를 제어할 수 있는 '나의 무선메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지금까지 무선인터넷 이용자는 각 이동통신 사업자가 일방적으로 제공하는 메뉴체계를 사용해야만 했고 이에 따라 자주 찾는 콘텐츠 접속을 위해 여러 경로를 거쳐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번 서비스 출시로 사용자는 사용빈도에 따라 자신만의 메뉴를 설정할 수 있으며 접속시간 단축 및 요금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LG텔레콤은 설명했다. 한경닷컴 임영준기자 yjun19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