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교육 솔루션업체인 케이원시스템(사장 정태원)은 12일 전남대 원격교육연수원과 16억원 규모의 시스템 구축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케이원시스템은 원격교육에 사용되는 플랫폼과 콘텐츠 저작도구를 공급하게 된다. 소프트웨어및 하드웨어 공급은 한국hp가 맡았다. 전남대 원격교육연수원은 오는 23일부터 초등.중등 교원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컴퓨터,멀티미디어,인터넷교육등 원격교육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 9월부터는 전남지역 교사를 대상으로 원격수업을 위한 무료연수를 실시하고 11월경부터 학생들에게 인터넷으로 무료 자율학습을 서비스할 계획이다. 전남대 원격교육연수원측은 올 2학기부터 매 학기 12개 원격 교육프로그램을 추가 개발,2003년까지 총 60개 프로그램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