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통신(대표 황기연.黃基淵)은 네트워크 장비개발업체인 기가링크(대표 김철환)와 제휴, 인터넷폰(VoIP) 사업에 진출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VoIP사업 추진전담반을 구성해 VoIP 서비스 모델 및 가입자단말기, 게이트웨이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 8월부터 서울시 마포구 일대에서 시범서비스를 실시한 뒤 10월부터 상용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제휴에서 온세통신은 VoIP 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업모델 개발과 상용서비스를 위한 망구조 설계 및 시험환경을 지원하고, 기가링크는 VoIP서비스용 가입자단말기(셋톱박스) 등 장비를 개발 공급키로 했다. 온세통신은 자사의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인 '신비로 샤크'가입자와 국제 및 시외전화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VoIP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jnlee@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