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I증권의 유제우 연구위원은 "기업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통합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한국정보공학의 강점"이라며 "한국정보공학의 잠재력에 비해 현재 주가는 저평가 돼있다"고 말했다. 삼성증권 양철민 연구원은 "매출의 70%이상을 교육과 공공시장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상반기 실적이 좋지 않았다"며 "하반기 공공사업에 예산집행이 이뤄지면 실적이 크게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KGI증권 박재석 연구위원은 "국내시장에서 1등을 할 수 있는 솔루션을 아직 보유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한계를 가질 수 밖에 없다"며 "올해 매출은 늘겠지만 수익성은 악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LG증권 오재원 연구원은 "한국정보공학이 설정한 3대 주력분야도 벤처기업으로서는 너무 광범위하다"며 "한 분야에 역량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충고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