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열씨의 인터넷 홈페이지(www.munyol.pe.kr)가 네티즌들이 올리는 글의 폭주로 과부하가 걸려 6일 오전 폐쇄됐다. 이씨의 홈페이지를 관리하는 리더스 인터넷(www.readers.co.kr)은 이날 논쟁이 격화되면서 이씨의 홈페이지 게시판에 네티즌들의 글이 폭주, 현재의 서버용량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면서, 회사 자체 사이트의 운영이 어려워지는 사태가 올 수 있기 때문에 이씨의 홈페이지를 일단 닫고 서버용량 등 제반사항을 점검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씨는 자신의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논쟁이 지나치게 가열되고는 있지만 홈페이지를 폐쇄할 생각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성섭 기자 lees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