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넷은 28일 폭증하고 있는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수요에 대처하고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오는 8월말까지 두루넷 초고속인터넷 기간망의 라우팅 고도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두루넷은 이를 위해 기존 기간망 라우팅 프로토콜 보다 확장성과 안정성이 탁월한 BGP(Border Gateway Protocol)로 전국망 라우팅 체계를 전면 교체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현재 서울 경기지역 기간망에 BGP를 적용,안정성 및 동작 시험을 마친 상태이며 8월말까지 전국 서비스망을 BGP로 최적화하는 작업을 끝낼 방침이다. 장규호 기자 sein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