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통해 제공하는 음성통화 서비스. "Voice over Internet Protocol"의 줄임말로 "음성데이터통합"이라 부르기도 한다. 기존 회선교환 방식의 일반전화와 달리 인터넷의 근간인 IP 네트워크를 통해 음성을 패킷 형태로 전송하는 서비스다. 음성과 데이터를 하나의 망으로 전송함으로써 망 효율을 높일수 있고 인터넷과 연계된 다양한 지능망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다. 원거리 음성통화시 요금이 싸다. 기존의 단방향 웹투폰(PC->전화, PC->PC) 서비스와는 달리 일반전화처럼 발.착신이 가능해 인터넷 기반의 새로운 전화기술로 관심을 끌고 있다. 아직까지는 통화 품질이 일반전화에 뒤지나 기술을 고도화하면 보다 우수한 통화 품질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내 VoIP 기술은 외국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앳폰텔레콤 큐피텔 등은 독자적으로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새롬기술 애니유저넷 등은 올들어 서비스를 무료에서 유료로 전환했다. 한국통신은 VoIP 관련 게이트웨이, 게이트키퍼, IP폰 등을 개발, 내년 상반기부터 상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부가 서비스도 개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