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의 온라인 채팅사이트 세이클럽이 오는 27일부터 전화ARS 결제방식을 기존 700에서 800으로 완전 대체한다. 세이클럽은 700 결제방식이 전화번호별 사용금액 한도가 없고 사용자 신원확인이 불가능한 점이 악용돼 이같이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세이클럽 관계자는 "전화가입자의 허락없이 한 전화기로 여러사람이 요금을 결제하는 사례가 지난 4월부터 발견됐다"고 말했다. 800결제방식은 개인 ID 확인과 함께 회원 1인당 한달 5만원으로 한도가 정해져 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