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도비시스템즈는 전자문서교환(EDI)의 사실상 표준으로 자리잡은 "애크로뱃5.0(Adobe Acrobat 5.0)" 한글판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애크로뱃은 다양한 소프트웨어로 작성한 문서를 원본과 동일한 양식으로 볼 수 있는 PDF형식으로 바꿔주는 소프트웨어.예컨대 아래아 한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MS) 워드로 작성한 문서를 다른 워드프로세서로 읽을 때 글자가 깨지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이번에 나온 애크로뱃5.0은 데이터베이스(DB)연결,XML형식으로 변환을 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김경근 기자 cho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