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전자상거래가 확산되면서 정확한 신원 확인을 위한 생체인식 보안시장이 각광받을 것으로 보고 종합적인 육성책을 마련해 추진중이다. 우선 생체인증 산업 육성을 위해 각종 제품의 성능을 평가할 수 있는 시설을 마련했으며 선도기술개발 과제로 생체인식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생체인식 상품도 객관적으로 인정된 공인기관으로부터 다른 보안상품과 마찬가지로 평가를 받게 되면 신뢰성을 훨씬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보안성이 강화된 생체인식형 차세대 스마트 카드 개발에 17억원을 투자하는 등 산업계와 학계의 투자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정부는 또 생체인식협의회를 통해 표준화 과제를 도출, 인터넷보안기술포럼과 공동으로 생체인식 분야 전반에 관한 표준화작업에 나서고 있다. 서로 다른 회사의 지문인식 마우스를 사용하더라도 전자상거래시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호환이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표준화는 생체인식 제품 보급에 필수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