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전기통신협의회(PTC) 한국위원회(회장 조남진)는 PTC본부와 공동으로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무선의 고속화'를 주제로 국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 양승택 정보통신부장관은 `2.5세대 이동통신에서 3세대로 넘어가는 무선의 고속화'란 제목으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어 진행되는 6개 분야의 주제별 세미나에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박정석박사,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김용규 박사, 조정남 SK텔레콤 부회장, 가재모 한국통신 글로벌사업단장이 각각 주제발표에 나선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PDA(개인휴대단말기), 휴대폰 등 무선단말기를 사용해 인터넷에 접속, 대량의 정보를 전송하는 데 필요한 통신 기술의 진보에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jnlee@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