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월드사이버게임즈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김한길·윤종용)는 오는 7월15일까지 '월드사이버게임즈대회'에 참가할 한국대표 선발 예선전의 참가신청을 받는다.
이번 예선전에는 프로게이머뿐 아니라 프로게임 경력이 없는 아마추어도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WCG 홈페이지(www.worldcybergames.org)를 통해 가능하다.
게임업계 3N(넥슨·엔씨소프트·넷마블)이 모두 수장을 쌍두마차로 세워 돌파구를 찾는다. 분야를 세분화해 대표를 세우고 전문성을 키워 시너지를 낸다는 복안이다.28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과 엔씨소프트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신임 대표 이사를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하며 공동대표 체제에 들어갔다. 넷마블도 새로운 대표 이사를 선임해 각자대표 체제로 돌입한다. 엔씨 김택진·박병무 공동대표 체제 '첫 출범'엔씨소프트는 이날 경기 성남시 분당구 엔씨소프트 연구개발(R&D)센터에서 주총을 통해 창업자인 김택진 대표의 파트너로 박병무 공동대표를 선임했다. 공동대표 체제는 엔씨 창사 이래 최초다.김택진·박병무 공동대표는 "2024년은 중요한 전환점이 될 한 해로 글로벌 게임사로 도약하기 위한 도전을 지속할 것"이라며 "엔씨소프트 구성원 모두가 동일한 목표를 가지고 내부 역량을 결집해 원팀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박 대표는 "게임 개발사로서 더 과감한 도전과 새로운 시도를 위해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했다"며 "게임 경쟁력 및 글로벌 포트폴리오 강화, 조직 전반의 체질 개선을 함께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용자에게는 새로운 만족을 주는 전략과 전술을 창출하고, 글로벌 기업들과의 사업협력 관계도 더욱 공고히 해나가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엔씨는 주총에서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조7798억원, 영업이익 1373억원, 당기순이익 2139억원 등 지난해 주요 경영 실적을 보고했다.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사내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이 될 사외이사 선임의 건 △
컴투스가 서브컬처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를 국내에 정식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모히또게임즈가 개발한 '스타시드'는 인류 멸망을 막기 위해 플레이어가 가상 세계로 뛰어들어 인공지능(AI) 소녀 캐릭터 '프록시안'을 육성해 전투를 펼치는 내용이다. 특히 캐릭터와 소셜미디어로 소통하는 콘텐츠, 높은 퀄리티의 애니메이션과 일러스트가 특징이다. 컴투스는 '스타시드'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는 한편 향후 해외에서도 게임을 서비스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넷마블은 28일 서울 구로구 사옥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김병규 경영기획담당 부사장을 각자대표 및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넷마블은 이에 따라 권영식·김병규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권영식 대표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기대작들의 출시 지연 등에 따른 부진한 실적으로 주주 여러분들에게 실망과 우려를 끼쳐 책임을 통감한다"며 "2024년을 넷마블의 실적 반등을 위해 모든 임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685억원의 영업손실과 3천39억원의 순손실을 냈다. 단 분기별 실적 기준으로는 지난해 4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권 대표는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레이븐2' 등 주요 기대작들을 속도감 있게 선보이며 신작 흥행과 외형 성장 달성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