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트렌드마이크로(지사장 박기헌)는 개인휴대단말기(PDA) 등 무선인터넷 기기용 바이러스 백신 프로그램인 `피시-실린 와이어리스2.0'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피시-실린 와이어리스 2.0은 팜 운영체제(OS)를 채택한 PDA나 윈도CE 기반의 포켓 PC와 같은 무선 인터넷 기기에 설치돼 자동으로 바이러스 검색을 수행한다. 무선기기 이용자들이 응용 프로그램을 주고 받는 경로가 다양하기 때문에 정보의 원천에 관계없이 프로그램을 실행할때마다 실시간으로 바이러스를 검사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이 회사는 말했다. 이 회사는 피시-실린-와이어리스 2.0 출시 기념으로 개인 사용자들에게 한시적으로 이 제품을 자사의 홈페이지(www.antivirus.co.kr)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창욱기자 pc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