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라인과 안철수연구소, 한시큐어는 13일 기업의 정보보안을 지원하는 네트워크 관리와 통합보안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함께 협력키로 하는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드림라인은 지난달 선보인 '드림넷 ASP(응용소프트웨어제공)전용회선서비스'에 안철수연구소의 '보안클리닉'(안티바이러스, 침입차단, 데이터복구 등 기능의 ASP)을 접목한 새상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또 드림라인의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를 대상으로 안철수연구소의 보안솔루션을 제공하는 방안도 강구하기로 했다.


한시큐어는 기업 네트워크의 정보보안을 위한 방화벽(firewall), 침입탐지시스템(IDS), 가상사설망(VPN) 등의 제품을 드림라인에 제공할 계획이다.


또 드림라인의 인터넷데이터센터에 입주하는 코로케이션 업체들을 대상으로 보안시스템 구축을 위한 보안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안철수 사장은 "이제 네트워크와 보안은 별개 영역이 아니라 함께 고려해야 할 부문"이라며 "망사업자와 보안업체의 제휴와 협력이 새로운 흐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했다.


장규호 기자 sein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