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는 016 무선망을 이용해 외부인의 침입이나 가스누출 등을 원격에서 감시하는 무선보안서비스 "엔케어"(ocare)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KTF는 이를위해 정보통신 벤처기업인 고려정보통신(대표 이광호)과 공동으로 무선망 기반의 안전관리시스템 단말기인 "HC-5000"을 개발,보급키로 했다. 엔케어서비스는 관제센터에서 가입자의 보안시설을 24시간 감시해 외부인의 침입이나 가스경보,도난,입.출입 상황 등을 가입자의 이동전화에 문자메시지로 통보하거나 비상연락처로 긴급 연락해주는 신개념의 안심서비스라고 KTF는 설명했다. KTF는 "이 서비스가 맞벌이 부부 가정,노인 및 아이가 있는 가정,가스를 많이 이용하는 음식점,고가장비가 많은 연안망 어선,선박 등에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엔케어서비스는 016 PCS 가입자외에 다른 이동전화 가입자도 신청할 수 있으며 서비스 요금은 이동통신 요금과 함께 수수료(월 1만7천~1만9천5백원)가 함께 부과된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