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대표 이용경)는 정보통신 벤처기업인 ㈜고려정보통신(대표 이광호)과 공동으로 CDMA(코드분할다중접속) 무선망 기반의 안전관리시스템 단말기인 'HC-5000'을 개발, 12일부터 이 단말기를 이용한 보안서비스인 '엔케어'(ⓝcare)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엔케어서비스는 관제센터에서 가입자의 보안시설을 24시간 감시해 외부인의 침입, 가스경보, 도난, 입.출입 상황 등을 가입자의 이동전화에 문자메시지로 통보하거나 비상연락처로 긴급 연락해주는 신개념의 안심서비스라고 KTF는 설명했다. KTF는 "이 서비스는 맞벌이 부부 가정, 노인 및 아이가 있는 가정, 가스를 많이이용하는 음식점, 고가장비를 탑재하고 있는 연안망 어선, 선박 등에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엔케어서비스는 016 PCS 가입자외에 타 이동전화 가입자도 신청할 수 있으며,서비스 요금은 CDMA무선모듈을 이용하므로 이동통신 요금(KTF청구 및 수납)과 함께 관제수수료(월 1만7천∼1만9천500원)가 함께 부과된다. KTF는 올해말까지 3만여명의 가입자를 모집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jnlee@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