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산업진흥회는 10월11일부터 5일간 서울코엑스에서 열리는 `2001 한국전자전'에 정보통신업체들의 참가신청이 쇄도함에 따라 `IT관'을 신설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진흥회측은 "개막 4개월을 앞둔 현재 국내외 정보통신업체의 참가신청이 예상보다 많아 IT관을 별도로 운영키로 했다"면서 "이런 추세대로라면 7월중에는 모든 부스가 마감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진흥회는 올해로 32회째를 맞는 이번 전자전의 부스 신청률이 현재 80%를 넘어섬에 따라 국내외 500여개사가 참가하는 사상 최대의 행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prince@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