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은 6일 그동안 영문으로만 운영했던 리눅스 홈페이지 `리눅스 존'을 한글판으로 바꾸고 IBM의 메인프레임 서버를 리눅스 개발자를 위해 무료로 개방하는 리눅스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리눅스 존은 리눅스용 프로그램 개발에 필요한 IBM, 학계, 유명 개발자들의 개발도구, 코드, 패치 등을 제공하며 리눅스 업계의 뉴스 등 각종 자료를 한글로 국내리눅스 개발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IBM은 또 `가상 서버'라는 리눅스 프로그래머들을 위한 메인프레임 서버를 무료로 개방해 리눅스 프로그래머라면 누구라도 접속해 자신이 개발한 프로그램을가상 메인프레임 서버를 리눅스상에서 실행해 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국IBM의 리눅스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IBM의 리눅스 홈페이지(www.ibm.com/linux)에 접속해 등록하면 된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hsk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