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씨엔티 김용환 대표는 5일 "컴포넌트 솔루션인 프리워크쉬트(제품명 SOO)를 이른 시일내 국내 모그룹에 모바일용으로 첫 공급하는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 계약은 5년간의 장기계약으로 이번 계약과 함께 올해 공급할 규모는 약 100억원대 정도다"고 말했다. 프리워크쉬트는 EJB(엔터프라이스 자바 빈스)와 COM+ 기반의 컴포넌트 솔루션으로 웹상에 쉬트를 띄워놓고 자료 입력, 변경, 연산 등을 일반 프로그램처럼 쓸 수 있으며 다른 응용프로그램의 적용될 수 있도록 DB(데이터베이스) 기능도 제공되는 제품이다. 김 대표는 "웹상에서 엑셀 등의 여러가지 기존 프로그램과 같은 기능을 갖춘 소프트웨어를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소프트웨어로 우리 회사가 원천기술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여러 곳과 프리워크쉬트 공급을 위해 접촉중으로 계약이 성사될 경우 하반기 매출 목표는 무난히 초과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대표는 "코리아인터넷정보통신과의 합병에 따른 물량부담으로 주가가 하락할 경우 자사주 매입에 나설 계획이며 매입한 자사주는 원칙적으로 소각할 계획이다"며 "현재 자사주 매입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20억원이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또한 3분기까지는 해외자본 도입과 관련한 사안을 마무리지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jungw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