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인터넷 솔루션업체인 이처닷컴(대표 최현일)은 일본 최대 콘텐츠 업체중의 하나인 자팔라스(ZAPPALLAS)와 무선 솔루션 분야에서 제휴를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자팔라스 내에 무선 솔루션사업본부를 만들고 이처닷컴이 사업본부를 독자 운영하는 방식으로 이뤄진 것이다. 이처닷컴은 이에 따라 연간 개발 외주 액수만 40억원에 이르는 자팔라스 개발 물량뿐 아니라 기존 일본내 협력업체들에 모바일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처닷컴은 이번 제휴로 올해 50억원 매출에 이어 2002년에는 2백억원 이상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