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컴퓨터 게임사업의 저변 확대를 위해 실시한 '전국 게임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양순웅(20.경기)씨가 출품한 시뮬레이션 게임 '옹기장이'가 선정됐다. 또 전형욱(18.경남)군이 출품한 액션 게임물 '동방환신록'이 우수상을 수상하는등 모두 11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작품에는 대상 500만원, 우수상 2편에 각 300만원, 장려상 8편에 각 5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대상 작품으로 선정된 '옹기장이'는 플레이어가 컴퓨터상에서 흙 배합, 가마 온도조절 등을 통해 도자기를 제작, 도자기 작품전 등에 출품하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도(道)는 대상작품을 게임화 해 이르면 올해 말 이전에 인터넷을 통해 네티즌에게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 (수원=연합뉴스) 김광호기자 kw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