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중국 CDMA 이동통신 사업자인 유니콤 신시공 이동통신 유한공사와 100만 달러 규모의 CDMA 기술 컨설팅 계약을 맺었다고 4일 발표했다. 신시공 이동통신 유한공사는 중국 유일의 종합통신 사업자인 차이나 유니콤의 CDMA 부문 자회사다. 이번 컨설팅 계약은 망설계, 장비인수시험 및 통화품질 측정, 최적화 등 CDMA 기술 전반에 대한 것으로 헤이룽장성, 푸젠성, 랴오닝성 등에 모두 14명의 기술인력을 파견할 예정이다. 한편 SK텔레콤은 향후 무선데이타 분야 등 중국 이동통신 시장에 대한 신규 참여도 추진하고 있다. 한경닷컴 임영준기자 yjun19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