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사장 이상철)은 미국 케이블 건설전문업체인 FLAL사와 통신사업자인 레벨-3사가 공동으로 건설하는 국제 해저케이블인 `FNAL(Flag North Asia Loop)케이블'의 국내 접속(육양) 시설 제공사업자로 선정됐다고4일 밝혔다. 이에따라 한통은 이번 육양시설 제공으로 1천300만달러를 받게 되며 465Mbps의 국제 통신회선을 확보, 국내 통신사업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FNAL케이블은 우리나라와 일본, 대만, 홍콩을 연결하는 국제 해저케이블로 내년 3월 개통될 예정이다. 한통은 이번 육양시설 입찰에서 한솔아이글로브, GNG, 드림라인 등을 제치고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jnlee@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