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게임 유통업체 ㈜한빛소프트(대표 김영만)는 국내에서만 100만장이 판매된 인기게임 `디아블로2'의 확장판 `파괴의 군주'를 오는29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열린 E3 게임쇼에서 첫 선을 보인 이 확장팩은 현재 국내 게이머 1천명을 포함해 3천500명의 베타테스터를 대상으로 시험중이며 한글판과 영어판이 한 장의 CD로 출시될 예정이다. 한빛소프트는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게임디시, 게임메카, 인터파크, 가가멜닷컴, 인터파크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예약 주문을 받는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블리자드사가 확장판 출시에 맞춰 그동안 게이머의 불만을 사왔던 `배틀넷' 서버를 개선, 세번째 아시아 서버를 신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hsk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