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TV 만화영화 캐릭터인 짱구를 주인공을 한 PC게임 "짱구는 못말려5"를 다음달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97년 첫선을 보인 짱구는 못말려 시리즈는 누적판매량이 70만장을 기록한 인기 게임.폭력이 배제된 창의적인 게임 구성과 다양한 미니게임으로 어린이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짱구는 못말려 시리즈는 불법복제가 많은 청소년 및 성인 게임과 달리 어린이 사용자를 대상으로 해 정품 판매율이 높다"며 "여기에 짱구 캐릭터를 중심으로 제과업체 및 외식업체와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 것도 인기 비결"이라고 말했다. 김경근 기자 cho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