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학연구원(원장 김충섭) 응용화학연구부 정근우 박사팀은 31일 기존 엔진보호제에서 나타나는 대기오염 마찰성마모 등의 단점을 보완한 새로운 유형의 엔진오일 첨가형 엔진보호제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조 박사팀에 따르면 기존 엔진보호제는 고온의 엔진 내부에서 분해돼 금속을 부식시키고 대기를 오염시킬 가능성이 높은 반면 새 엔진보호제는 이런 문제를 유발하지 않는다.

특히 엔진오일 교환과 관계없이 오일에 첨가할 수 있으며 엔진 마모의 주원인인 초기시동(cold start)시의 마찰과 마모를 방지,엔진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