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패션부문의 글로벌 온라인시장이 열린다.

라이코스코리아(www.lycos.co.kr)는 31일 의류유통업체인 FSCM과 하나은행 현대택배 마이에스크로 등 4개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글로벌 패션 B2B(기업간 전자상거래)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패션B2B서비스(fashionB2B.lycos.co.kr)는 상품기획 마케팅 물류 결제 등 다양한 서비스가 통합된 글로벌 마켓플레이스로 현재 영국 미국 등에서 거래요청이 들어오고 있다.

이번 제휴로 FSCM은 동대문 의류상품중 전략상품을 기획,선별하고 라이코스코리아가 전세계 41개국의 라이코스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와 마케팅을 제공한다.

하나은행과 마이에스크로는 해외 대금결제 및 정산기능을 담당해 거래의 안정성을 보장해준다.

현대택배는 무역 및 물류서비스를 제공한다.

라이코스코리아는 영문사이트에 이어 국내 지방상인을 위한 한국어판과 라이코스재팬에 링크될 일본어판을 6월중 개설할 예정이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