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윈넷(대표 이상민.www.dawinnet.com)은 데이터 압축기술을 이용해 현재보다 콘텐츠를 3~10배 빨리 전송할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콘텐츠전송기술을 개발,소프트웨어 유통업체인 한국소프트중심(대표 이규창.www.sofrano.com)을 통해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다윈넷이 개발한 "캡(Cap)CDS"는 최대 48배로 데이터를 압축해 전송,전송속도가 빠르며 사용자가 전송된 데이터의 압축을 풀기위해 별도의 프로그램을 이용하지 않아도 된다.

또 사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데이터는 인터넷 서비스업체 웹서버의 메모리에만 설치를 함으로써 캐시서버 방식의 콘텐츠전송 서비스에 비해 비용이 훨씬 저렴하다.

한국소프트중심은 캐시서버 방식의 콘텐츠전송 서비스가 캐시서버를 사용하지 않을때보다 30%정도 속도향상 효과가 있는데 비해 캡CDS는 3백~1천%정도의 속도가 빨라진다고 설명했다.

이규창 사장은 "동영상 등 대용량 콘텐츠 비중이 늘어나면서 올해 콘텐츠전송 서비스 시장도 5백억원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해외수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