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게임소프트웨어, 멀티미디어 콘텐츠 등 소프트웨어 관련학과나 단과대, 대학원을 설립하는 대학에 학교당 최고 20억원까지 교육기자재와 교수요원 확충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국내 대학에서 첨단 IT분야의 해외 우수 대학 교수와 전문가를 채용할 경우, 교수 1인당 연간 1억원 한도에서 인건비를 지원하는 한편, 산업체 수요가 많은 교과목을 중심으로 교과과정을 개편하는 대학에 대해 학교당 1억5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정통부 양승택 장관은 이날 서울대 이기준 총장 등 67개 대학 총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IT인력 양성계획''을 발표했다.

정통부는 이 밖에 IT관련학과 정원 확대, IT분야 전문교수요원 지원, 해외 유학지원, 대학 정보통신연구센터 지원 등 IT전문인력 20만명 양성을 위해 향후 5년간 5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