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통해 병원 수술비의 최고 10%를 현금으로 지원해주고 10개월 무이자 할부로 수술비의 1천만원까지 제공해 주는 인터넷 의료금융상품이 등장했다.

인터넷 의료정보사이트인 메디세이프(www.medisafe.co.kr)는 최근 LG캐피탈 동부화재와 제휴해 회원들에게 수술비를 지원해주는 인터넷 의료금융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수술비를 지원해주는 진료과목은 성형외과 피부과 안과 치과 비뇨기과 산부인과 등 총11개 과목이다.

고액 의료비와 의료보험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 성형수술 라식수술 임플란트 모발이식 다한증 영구제모 등과 같은 특수클리닉도 지원해준다.

사이트에 개설된 할부금융조회 메뉴에 들어가 할부금융 이용한도 조회를 신청하면 24시간안에 개인이 사용할 수 있는 할부금액 총액을 알려준다.

대출한도는 최저 4백50만원이고 최고 1천만원까지 무이자 10개월 이용이 가능하다.

만약의 의료사고에 대비해 모든 회원들을 대상으로 최고 1천5백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는 안심보험에 무료로 가입시켜준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