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시스템테크놀로지는 어떤 운영체제(OS)에서도 쓸 수 있는 인스턴트 메신저인 "하이유(HiU)"를 개발,시범서비스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인스턴트 메신저는 인터넷에 연결해 실시간으로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소프트웨어로 최근 신세대 직장인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펜타시스템이 개발한 "하이유"는 어떤 운영체제에서나 실행될 수 있는 자바언어로 개발돼 마이크소프트(MS)의 윈도는 물론 최근 주목받고 있는 공개 운영체제인 리눅스와 애플컴퓨터의 맥OS에서 모두 쓸 수 있다.

"하이유"는 일반적인 인스턴트 메신저가 갖고 있는 메시지 보내기와 1대1채팅과 함께 파일공유 기능까지 갖고 있다.

파일공유의 경우 일종의 P2P서비스로 음악파일을 포함해 개인이 갖고 있는 다양한 종류의 파일을 인터넷을 통해 서로 주고받을 수 있다.

"하이유"는 또 서버의 부하를 최소화하는 서블릿방식을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펜타시스템은 앞으로 "하이유"에 동영상 채팅,WAP,e메일 서비스,그룹웨어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식관리시스템(KMS),고객관계관리(CRM),전자상거래까지 포함하는 토털솔루션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하이유 홈페이지(www.hiu.co.kr)에 접속하면 "하이유"시험판을 미리 맛볼수 있다.

김경근 기자 cho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