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BM이 썬마이크로시스템스를 제치고 올 1.4분기 서버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 데이터퀘스트가 1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가트너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IBM의 올 1.4분기 서버 매출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1% 증가했다.

이에따라 시장점유율이 30.4%로 뛰면서 1위에 올랐다.

지난해 1위였던 썬마이크로시스템의 매출은 8.1% 감소,2위로 밀려났다.

그 뒤를 이어 컴팩컴퓨터가 3위,델컴퓨터와 휴렛팩커드는 각각 4,5위를 기록했다.

컴팩과 휴렛팩커드의 매출은 각각 6.6%,22% 감소했으나 델은 40% 증가,상위 5개사 중 가장 높은 매출성장률을 나타냈다.

한편 IBM은 이날 독일의 맥스 플랑크 소사이어티로부터 유럽 최대의 리서치 슈퍼컴퓨터 설치계약을 따냈다고 발표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