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등 이미지나 문서 파일을 화질 손상없이 최대 3백분의 1 이상으로 압축할수 있는 압축솔루션이 선보였다.

IT(정보기술)벤처기업인 인포구루(대표 조남주,www.imageguru.co.kr)는 미국 리자드텍사와 제휴,리자드텍이 개발한 이미지및 스캔문서 압축 솔루션을 국내 공급한다.

인포구루가 판매하는 솔루션은 <>이미지를 20분의 1 이상으로 압축할 수 있는 "미스터 시드"(MrSID) <>스캔한 문서를 3백분의 1 이상으로 줄여주는 "데쟈뷰"(DjVu) <>미스터 시드와 데쟈뷰로 압축한 콘텐츠를 전송해주는 "콘텐츠 서버"등 3가지다.

미스터 시드는 미국등 지리정보시스템(GIS)이 잘 구축된 선진국에서 위성,항공 사진 등에 이미지 압축 솔루션 표준으로 정착된 상태라고 인포구루는 설명했다.

데쟈뷰는 리쟈드텍이 AT&T사 특허를 상품화한 것으로 PDF 이미지 포맷에 비해 파일사이즈가 월등이 작고 다운로드 시간이 짧은 것이 장점이다.

또 영어 텍스트 검색이 가능하며 하이퍼링크 기능도 제공해 단순이미지가 아닌 복합 문서를 처리할 수 있다.

조남주 사장은 "이 제품들은 디지털도서관이나 인터넷전시관,의료영상보관,지리정보시스템,전자상거래,무선인터넷 등 웹상으로 대용량 고화질 이미지를 제공하고자 하는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며 "삼성SDS 등에 공급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인포구루는 앞으로 이 솔루션의 개발키트(SDK)를 이용,다양한 응용솔루션 개발및 콘텐츠 관리 서비스에도 나설 계획이다.

(02)3453-5783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