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날씨탓에 산이나 들에는 휴일마다 수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다.

각종 레저.스포츠 상품을 사기 위해 시장이나 백화점을 찾는 발길도 잦다.

인터넷 공동구매 업체들은 요즘 이들을 겨냥해 레저상품 판매에 적극 나서고 있다.

모든공구닷컴(www.modn09.com)에선 시중가가 11만7천원인 릴낚시세트를 7만9천원에 팔고 있다.

같은 가격으로 대낚시세트도 판매중이다.

라이코스코리아의 공동구매 코너(shopping.lycos.co.kr/gong)에 들어가면 시중가가 4만8천원에 달하는 2인용 텐트 20개 이상 주문이 접수될 경우 2만5천5백원에 살 수 있다.

또 야구장에 갈 때 착용하기 편리한 야구모자를 신청자 수에 따라 1만2천4백~1만8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라이코스 공동구매 코너는 신청자가 많아지면 가격 할인 폭이 커지는 방식을 적용한다.

아이들에게 킥보드를 사주려는 경우 예스공구닷컴(www.yes09.com)에 들어가면 시중가보다 1만3천원이 싼 2만7천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가족과 나들이할 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차량용 냉온장고도 6만3천원이면 살수 있다.

이 제품의 시중가격은 8만7천원이다.

아이공구몰(www.i09mall.co.kr)에선 바다나 강가에서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간이침대(시중가 3만원)를 신청 수량에 따라 최저 1만8천원에 마련할 수 있다.

마이마진(www.mymargin.com)을 이용하면 3만9천원인 4각 그늘막텐트를 1만9천9백원에 구할 수 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