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이 영국 런던에 4번째 해외 인터넷 노드 구축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노드 구축으로 한국통신은 45Mbps급 인터넷 백본망을 확보, 유럽 지역에 대한 인터넷 접속 시간과 이용속도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한국통신의 국제 인터넷 백본망은 1.9Gbps급으로 확장됐다. 한국통신의 기존 해외 인터넷 노드는 팔로아토, 로스엔젤레스, 비엔나에 위치해 있다.

한국통신은 앞으로 해외구간의 인터넷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안에 3Gbps급의 국제 인터넷 백본망을 추가 확장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임영준기자 yjun19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