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전자상거래업체인 인터파크(www.interpark.com)가 14일 경매사이트 "옥션파크"를 오픈했다.

옥션파크는 도서 CD DVD 비디오 게임 등을 거래하는 역경매방식의 경매사이트를 1차로 오픈하고 8월초 일반경매방식으로 가전제품을 비롯한 각종 생활용품 등 전품목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역경매 방식은 다수의 판매자가 구매자에게 경쟁적으로 낮은 가격을 제시해 낙찰받는 방식이다.

옥션파크는 또 경쟁업체들과는 달리 인터파크가 보유하고 있는 약 80만종의 제품 데이터베이스를 무료로 제공,판매자가 직접 제품사진을 올려야 했던 불편을 없앴다.

전제품에 대해 카드결제가 가능토록 했다.

인터파크는 옥션파크 오픈기념으로 첫 구매고객 모두에게 배송료 3천3백원을 사이버캐쉬로 지급한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