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소프트는 8일 태국의 렌인터넷사에 온라인 축구게임인 "강진축구"를 수출한다고 밝혔다.

아담소프트는 계약금 20만달러와 매출액의 30%를 로열티로 받게 된다.

강진축구는 이달중순 태국에서 시범서비스가 시작되며 6월중 정식서비스에 들어간다.

이번 태국 수출은 지난해 12월 일본에 이어 두번째로 이뤄졌다.

아담소프트와 렌인터넷은 강진축구 캐릭터 사업도 함께 벌일 계획이다.

강진축구는 지난해 10월 선보인 온라인 축구게임으로 최대 20명이 동시에 게임을 할 수 있다.

서비스를 시작한 후 6개월만에 회원수 1백20만명,동시접속자수 5천명의 대형 온라인 게임으로 자리잡았다.

아담소프트 관계자는 "올해 태국에서만 1백만~2백만달러의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태국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말레이지아 대만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경근 기자 choice@ 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