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리넷, 무선인터넷 시스템 수출
와이키키리조트 호텔은 2백98개 객실 전체에 초고속 무선 인터넷 시스템을 설치, 호텔 이용자들이 무선 LAN(구역내통신망)카드만 있으면 호텔 내에서 자유롭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포리넷은 건물 내부에 설치된 일반 전화선을 이용,최대 10Mbps의 속도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시스템을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호텔측은 무료서비스를 거쳐 6월부터 유료화 할 예정이다.
사용료는 하루에 10달러 수준으로 책정됐다.
이상윤 대표는 "이번 와이키키리조트호텔의 초고속 무선 인터넷시스템 구축으로 미주시장 개척의 첫 발을 내딛게 됐다"고 말했다.
포리넷은 미국내 협력회사인 포리넷 아메리카와 함께 공동으로 미주지역의 초고속 인터넷 사업을 추진중이다.
국내에서는 제주 신라호텔, 이태원 해밀턴 호텔, 뉴서울 호텔, 구미관광호텔, 안양삼원프라자 호텔 등에 유 무선 인터넷망을 구축했다.
(02)475-4678
오광진 기자 kjo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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