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질라''

미·중국간 사이버 전쟁에 대한 주의보가 발령됐다.

정보통신부는 미 해군 정찰기와 중 전투기 충돌로 촉발된 두나라 해커들간 사이버전쟁 불똥이 한반도에 튈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6일 민간및 정부기관에 주의·경보조치를 내렸다.

미·중 해커들이 상대방 인터넷 사이트에 대한 공격에 나서면서 한국이 우회경로로 이용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

정통부는 네트워크 부하 급증 등 이상징조가 보이면 한국정보보호센터 ''사이버118''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신고전화:(02)118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