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인터넷(www.wooriinternet.com)은 3일 온라인에서의 체류시간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패키지 유료화 솔루션인 ''WIMS''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패키지 유료화란 콘텐츠 업체들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어 이용자에게 일괄 정액제 요금만 받고 제휴 사이트 콘텐츠들을 제한없이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유료화 모델이다.

WIMS는 이용자의 제휴사 콘텐츠 이용시간을 1천분의 1초 단위까지 측정해 이를 기준으로 각 제휴사에게 돌아갈 수익을 산출한다.

이용자 입장에선 정액제, 제휴사 입장에선 시간 종량제 형식의 유료화인 셈이다.

웹 페이지 뿐아니라 온라인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ASP(소프트웨어임대서비스)프로그램 등 인터넷 접속환경에서 사용하는 각종 소프트웨어의 이용시간도 측정할 수 있다.

제휴 콘텐츠를 아이디 하나로 사용할 수 있는 원 패스 아이디를 제공, 이용자가 일일이 로그인하지 않아도 된다.

우리인터넷은 WIMS를 기반으로 오는 6월부터 서비스 시작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제휴사를 모집하고 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