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헤르츠(GHz)급 노트북PC 시대가 막을 올렸다.

기가헤르츠급 데스크톱이 주류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노트북에서도 기가헤르쯔급이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노트북은 최근 빠른 성능 향상을 바탕으로 데스크톱 보완제품에서 대체상품으로 발전하고 있는 추세다.

현대멀티캡은 중앙처리장치(CPU)로 펜티엄III 1GHz를 사용한 노트북 "리베로에이스"를 출시하고 고급 노트북 시장 공략에 나섰다.

리베로에이스는 24배속 CD롬 드라이브와 플로피드라이브가 장착된 올인원(All-In-One)노트북이다.

노트북 하나로 웬만한 작업을 모두 할 수 있다.

메모리는 1백28MB이며 최대 5백12MB까지 늘릴 수 있다.

하드디스크(HDD)용량은 20GB이다.

13.3인치 액정모니터를 사용해 보다 넓은 화면에서 편안하게 작업할 수 있다.

해상도는 1천24x7백68픽셀이다.

또 56Kbps속도의 모뎀과 LAN(근거리통신망)카드가 기본으로 들어 있다.

새로운 주변장치를 연결할 수 있는 PCMCIA 슬롯이 하나 있다.

운영체제(OS)는 윈도ME를 사용하며 음성인식이 가능한 보이스 익스플로러,백신 소프트웨어인 노턴 안티바이러스2001,워드프로세서 MS워드를 준다.

무게는 배터리를 포함해 2.68kg,두께는 36mm로 작고 가벼운 편이다.

UBS(Unversal Serial Bus)포트에 연결해 쓸 수 있는 휠마우스도 함께 준다.

(02)735-8080

김경근 기자 cho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