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통신은 1일 월 2만원대의 보급형 인터넷 서비스인 ''초고속인터넷 케이블Lite''를 새로 내놓고 단독주택지역 가정 고객을 적극 공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나로통신은 이 상품을 기존 ''케이블TV 초고속인터넷''보다 6천원 싼 월 2만8천원에 서비스할 예정이다.

하나로통신은 이 상품이 ''ADSL Lite''와 같은 속도(1Mbps) 및 품질을 갖고 있으며 ''케이블TV 초고속인터넷'' 서비스가 제공되는 곳이면 어디서나 가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케이블Lite'' 고객은 PC통신 접속서비스,e메일 ID,10MB의 e메일 공간,20MB의 홈페이지 공간 등을 제공받는다.

하나로통신은 현재 58만명이 이용하고 있는 ''케이블TV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케이블Pro''란 이름으로 바꾸고 전문 네티즌을 위한 고급상품으로 차별화하기로 했다.

장규호 기자 sein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