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은 지난 2월부터 일본 NTTCom과 함께 추진해온 글로벌 가상사설망(IP-VPN) 구축작업을 마무리하고 5월1일부터 "아크스타(Arcstar) 글로벌 IP-VPN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가상사설망은 인터넷망을 기업 전용회선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개념의 망서비스다.

인터넷을 기반으로 데이터와 음성전화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아크스타 VPN은 보안성과 패킷의 전송속도를 높였고 고품질,저비용이 장점이라고 한국통신은 설명했다.

한국통신측은 "국내 기업은 물론 국내에 진출한 다국적 기업들도 고품질의 국제 가상사설망 서비스를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장규호 기자 sein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