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거시스템즈(대표 황시영)는 세계적인 e비즈니스 소프트웨어업체인 미 컴퓨터어쏘시에이트(CA)와 코오롱정보통신이 합작 설립한 SI업체다.

코오롱정보통신의 SM(시스템관리)및 SI사업을 이관받아 설립됐으며 CA가 지분 70%,코오롱은 30%를 보유하고 있다.

라이거시스템즈의 최고 목표는 "부가가치 창출"이다.

이를위해 실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솔루션 기반의 SI사업"과 "e비즈니스 솔루션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라이거시스템즈는 "솔루션 기반 SI사업"을 위해 금융 섬유 부문의 특화된 솔루션과 CA가 갖고 있는 7천여가지 솔루션을 앞세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비즈니스 솔루션사업"의 일환으로는 CA의 보안,기업정보포탈(EIP),전사적자원관리(ERP),공급망관리(CRM)등에 대한 한국화 작업을 진행중이다.

보안및 기업정보포털 솔루션은 지난 4월부터 본격적인 대외 영업을 시작했다.

라이거시스템즈는 올해 금융및 공공 부문 사업에 집중하고 아웃소싱 경쟁력 확보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금융분야의 SI사업과 e비즈니스 컨설팅및 솔루션 사업에 집중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라이거시스템즈는 올해를 중국과 동남아 시장 진출 원년으로 삼았다.

이를위해 지난해 동남아 금융시장 진출을 위한 각국의 금융제도 조사를 벌였으며 11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IT 전시회 "CA월드아시아 2000"에도 참가했다.

라이거시스템즈는 CA의 합작법인 가운데 유일한 SI업체로서 CA의 지사및 합작법인들의 영업망과 솔루션을 통합해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 국가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라이거시스템즈의 작년 매출은 5백억원,경상이익은 13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매출목표는 전년대비 40% 성장한 7백억원이다.

경상이익은 36억원으로 늘려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