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인터넷사업자인 두루넷(대표 이홍선)은 자사의 포털사이트 코리아닷컴(www.korea.com)을 ''코리아닷컴 커뮤니케이션즈''라는 독립 자회사로 분사키로 했다고 26일 발표했다.

두루넷은 내달 중순까지 분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코리아닷컴은 자본금 3백50억원으로 초대 대표이사에는 두루넷의 코리아닷컴 사업본부장인 김용회 전무가 내정됐다.

또 두루넷의 이재현 사장,박주만 이사가 비상근 이사를 맡아 경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코리아닷컴은 두루넷이 현물출자 형태로 1백%의 지분을 갖게 된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