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회사인 독일 SAP가 주최한 ''SAP 사파이어 2001''전시회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23일(현지시간) 개막됐다.

SAP의 핫소 플라트너 공동회장은 이날 기조연설을 통해 "향후 기업용 솔루션 등 e비즈니스 기술의 ''화두''는 전혀 다른 시스템과의 연계성,통합성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정보교환기술''과 ''포털기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SAP는 이번 전시회에서 ''마켓셋2.0''과 ''엔터프라이즈 바이어2.0''제품을 발표했다.

''마켓셋''은 온라인상에서 공급망에 참여한 모든 기업이 협력해 제품설계 자재조달 생산계획 주문관리 등을 할수있는 기능을 갖고 있다.

''엔터프라이즈 바이어''는 온라인을 활용한 자재조달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로 기존 솔루션과 달리 원·부자재 조달까지 지원한다.

리스본=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