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사가 후원하고 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주최한 ''2001 스프링 인터넷 주간 선포식''이 23일 서울 강남 테헤란로에서 양승택 정보통신부 장관,고건 서울시장,이상희 국회 과기정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닷컴에 새 희망을,경제에 새 활력을''이라는 슬로건으로 침체된 인터넷산업의 부활을 기원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28일까지 1주일간 펼쳐진다.

이날 행사에서 양승택 정통부 장관등 참석자들은 스프링인터넷 주간을 선포하고 테헤란밸리가 ''대한민국 인터넷벤처의 진원지''라는 상징적 의미를 알리기 위해 강남 포스코사거리 서편 노상에 랜드마크 제막식을 가졌다.

양 장관은 축사에서 "위기상황을 맞고 있는 닷컴기업들이 다시 일어서 국내 경제회복의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