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커스(대표 김형순)는 자체 개발한 가상카드번호 솔루션 ''GatePAY''를 삼성카드에 공급,세계 최초로 가상카드번호 솔루션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온라인 쇼핑몰 결제때 개인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1천억개의 가상카드번호중 하나를 일회용으로 제공,신용카드 번호를 입력하지 않고도 결제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따라서 온라인 쇼핑몰 이용시 개인카드정보 유출에 의한 도용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또 단 한번의 클릭으로 쇼핑몰에서 주문·결제와 관련된 구매정보를 자동으로 분석·입력하는 지능형 오토필(Intelligent Filling)기능도 보강했다.

9백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삼성카드는 이 솔루션을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바로페이플러스(www.baropay.co.kr)에 도입,안전한 온라인 쇼핑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

로커스는 이번 삼성카드 서비스 상용화를 시작으로 국내외 전자지불 솔루션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